연명치료 거부 신청(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삶의 마지막 순간, 불필요한 연명치료 대신 존엄한 선택을 하고 싶으신가요? 연명치료 거부 신청, 즉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본인의 의사를 미리 기록해 가족의 혼란을 줄이고 스스로 dignified life(존엄한 삶)을 지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

 

 

 

연명치료 거부 신청이란?

연명의료 거부 신청은 무의미하게 생명을 연장하는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본인의 의사를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절차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 심폐소생술(CPR)
• 인공호흡기 착용
• 혈액투석
• 항암제 등 적극적 치료

이 제도는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해 국가에서 관리하며, 등록된 의향서는 의료진이 환자의 의사에 따라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있도록 확인됩니다.

신청 자격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리 신청은 불가하며,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

연명치료 거부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없으며,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

1.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보건소, 지정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등) 방문
2. 신분증 지참 후 전문 상담원과 상담
3. 상담 후 서명하여 의향서 작성
4.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시스템(LST)에 등록

확인 및 변경 방법

작성된 의향서는 LST.go.kr 사이트에서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수정·철회가 가능합니다. 즉, 상황이 바뀌면 본인의 의사를 다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연성이 있습니다.

연명치료 거부 신청 절차 요약

단계	내용
1단계	등록기관 방문 (보건소·병원·건보공단 지사)
2단계	전문 상담원과 상담 후 의향서 작성
3단계	본인 서명 및 등록 완료
4단계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시스템(LST)에 저장
5단계	언제든 확인·철회 가능

Q&A – 자주 묻는 질문

Q1. 연명치료 거부 신청을 가족이 대신할 수 있나요?
A.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Q2. 의향서를 작성하면 꼭 그 의사대로 해야 하나요?
A. 네, 의료진은 등록된 의향서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다만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 변경 가능합니다.

Q3. 외국인도 신청 가능한가요?
A. 국내 거주 외국인도 가능합니다. 단, 신분증(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마무리

연명치료 거부 신청은 본인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선택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가족에게 부담을 줄이고, 나의 뜻을 명확히 남기고 싶다면 지금 가까운 등록기관에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존엄한 삶의 마무리, 스스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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